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상회목사)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5개 팀이 참가해 뉴저지 소재 아가탁구장에서 제2회 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뉴욕한인제일교회(박효성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허상회목사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한 탁구대회에 어떻게 뉴욕 소재 교회가 참석해 우승을 차지했냐”는 질문에 “그냥 참석했는데 어떻게 가라 하느냐. 뉴저지나 뉴욕이 지역은 다르지만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한 교회니 참석한 교회를 가라 할 수 없어 함께 대회를 치루었고 실력이 좋아 우승해 우승트로피를 안겨 주었다”고 설명했다.
대회 1부 예배는 정창수목사의 기도, 허상회목사의 개회선언과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허상회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5절을 인용해 ‘선수가 가져야 할 자세’란 제목으로 “법대로 경기하여 기독교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상을 받으려고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보할 줄 하는 선수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위원장인 유병우목사의 시합에 관한 룰이 설명됐고 각 교회 주장들이 나와 대진표 추첨을 한 후 시합이 시작됐다. 시합은 4단식 1복식으로 단식은 남자3명 여자1명으로 경기하고 복식은 자유 혼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은 참가 교회에게 주는 대상은 뉴욕한인제일교회가 받았다. 각 팀별로 주는 상에는 1등 뉴욕한인제일교회(박일숙·황정호·권인택·김재균), 2등 한소망교회(김재철·이승호·안명숙·장태근), 3등 벧엘중앙교회(최윤침·조용규·황순미·유병우) 교회 등이 수상했다. 여자 MVP는 황순미(벧엘중앙교회)집사, 남자 MVP는 권인택권사(뉴욕한인제일교회). 이어서 행운권 추첨이 실시돼 선물들이 전달 됐고 허상회목사의 폐회기도로 대회가 끝났다.
탁구대회 참가교회와 팀수는 한소망교회(김용주목사), 뉴저지연합교회(나구용목사) 2팀, 뉴저지성도교회(허상회목사), 뉴저지영광교회(정창수목사), 벧엘중앙교회(유병우목사), 필그림교회(양춘길목사), 팰리세이드장로교회(최정훈목사), 내리연합감리교회(백성민목사), 새언약교회(김종국목사), 뉴욕한인제일교회(박효성목사) 3팀, 새예루살렘교회(장동호목사), 평강연합감리교회(홍종순목사) 등이다. 이날 뉴저지 교협은 특별히 장소를 제공해준 아가탁구장 대표 이춘섭(뉴저지교협 감사)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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