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5월 주택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0%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데이터퀵에 따르면 이 기간 판매된 주택과 콘도는 3만6,975채로 전달의 3만4,949채에 비해서는 5.8% 늘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의 5만4,099채와 비교하면 31.7%나 감소했다. 이는 5월 판매량으로는 95년 3만2,223채 판매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가주 주택 연 판매량은 적게는 93년 3만2,952채에서 최고는 2004년의 6만7,958채였으며 이 기간 평균 판매량은 4만8,780채로 집계됐다.
지난달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는 48만4,000달러로 전년대비 47만2,000달러에 비해 2.5%가 상승했다. 그러나 가주 주택 중간가는 3월과 4월, 5월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가 지불해야하는 월 모기지는 2,266달러로 4월의 2,258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지난 1991년2월 이후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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