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단독선두 로코 미디에잇이 17번 그린에서 캐디에게 볼을 토스하고 있다.
PGA투어 뷰익오픈
미디에잇 8언더로 단독선두
PGA투어 뷰익오픈 첫날 경기에서 로코 미디에잇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는 산뜻한 노보기 라운드를 앞세워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28일 미시간 그랜드블랑의 와윅힐스컨트리클럽(파72·7,28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지난 2000년 이 대회 우승자인 미디에잇은 4언더파 64타를 쳐 브렛 퀴글리, 우디 오스틴, 브라이언 베이트만 등 3명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3위로 대회 출전 선수중 최고상위랭커인 짐 퓨릭은 선두 미디에잇에 2타 뒤진 6언더파 66타로 다른 3명과 공동 5위그룹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타이거 우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퓨릭은 우즈가 첫 딸의 출산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덕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찰리 위와 케빈 나 등 두 명의 한인선수도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찰리 위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3위로 출발했고 버디 4,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친 케빈 나는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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