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의 에이스 신지애(19)가 US오픈에서 선전에 힘입어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서며 탑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신지애는 US여자오픈에서 6위에 오른데 힘입어 지난 주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올랐다. 특히 신지애는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한국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면서도 상위권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와 달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성적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신지애는 이달부터 열리는 특급대회인 HSBC 여자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에비앙 마스터스를 비롯해 8월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 등에 출전할 뿐 아니라 LPGA투어대회에서도 초청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선수 중에는 박세리(30)가 8위로 가장 랭킹이 높았고 김미현(30)이 10위에 자리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던 당찬 루키 앤젤라 박(19)은 순위가 17계단 점프, 23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있는 미셸 위(17)는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3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변동없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지켰고 2위는 카리 웹(호주), 3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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