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해 온 청국장 제품을 리콜한다는 신문광고를 봤다. 제품에서 철사가 나오고 불량품이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 복용해 온 제품이 불량품이라니 기분은 좋지 않았지 그래도 리콜을 하고 새 제품으로 바꿔 준다니 어찌됐든 성실한 자세 아닌가.
그동안 복용했던 제품 몇개를 들고 찾아갔다. 그랬더니 가져 간 제품은 회사가 틀리기 때문에 교환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모양도 똑 같고 포장도 같고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말이다. 그런데도 교환해 줄 수 없는 이유만 댄다.
무엇 때문에 이런 광고를 냈는가. 새로 나온 제품을 이런 식으로 마케팅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리콜을 빌미로 이름만 바꾼 제품 광고를 낸 것이 아닌가 싶었다. 너무나 불쾌했다.
사실 이번에 신품으로 교환해 주면 계속 그 업소의 단골이 될 생각이었고 새로운 제품을 계속 복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리콜이 안된다는 업소의 고압적인 태도에 물건을 놔둔 채 그냥 나와 버렸다. 손님은 봉이 아니다. 이런 자세로는 손님을 절대 감동 시킬 수 없다.
존 박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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