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국 최근 지적
주정부선 “큰문제 없다”
지난주 미니애폴리스 다리가 붕괴되어 충격을 던져준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다리 24개가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고 ‘연방 교통 브리지 인벤토리’국이 최근 지적했다. 이 중에서 16개는 붕괴된 미니애폴리스 브리지보다 상태가 나쁘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통국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다리들은 계곡 위에 있는 작은 다리, 통행량이 거의 없는 브리지이지만 일부의 경우 여전히 수천대의 차량이 지나다니고 있다. 결함 있는 브리지들은 낡았고 1970년 이전에 건립된 것이다. 이 중에서 오테가 하이웨이 다리는 1929년에 지어졌다.
이 다리들은 시, 카운티, 가주 교통국, 해군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일부의 경우 이미 보수 작업이 예정되었거나 보수가 끝난 것도 있다.
이에 대해 가주 교통국은 캘리포니아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브리지들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윌 켐프튼 교통국장은 “캘리포니아주 하이웨이 시스템에 있는 다리들은 안전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 다리들은 지진의 위험에 대비해 엄격하게 건립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가주 교통국 관계자들은 또 연방정부에서 지적한 ‘구조적인 결함’은 현재 위험하다든지 아니면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경미한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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