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GG 지점의 리처드 임 신임지점장이 ‘프라이빗 뱅킹’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족같이 편안한 서비스 제공할터”
“프라이빗 뱅킹 중점”
“은행들의 서비스는 비슷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뱅킹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에게 가족과 같은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의 리처드 임(44) 신임지점장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OC 한인은행 지점끼리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앞으로 ‘프라이빗 뱅킹’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티 뱅크’에서 커머셜 융자부 매니저로 근무해 OC가 낯설지 않은 임 지점장은 지난 90년 은행생활을 시작한 베테런으로 줄곧 융자부에 몸담아 와 누구보다도 론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임 지점장은 “한인은행 중에서 자산면에서 가장 큰 지점 가운데 하나인 GG 브랜치가 지난 2년 동안 약간 위축이 되었다”며 “이 지점이 OC 한인은행 지점 중에서 제일 큰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지점장은 또 앞으로 IT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어바인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부에나팍, 풀러튼, 세리토스 지역에 비해서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이 아직까지 생소하다고 밝히는 그는 “중앙은행 GG 지점이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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