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덫놓아 잡아 안락사’ 논란
로스 알라미토스시가 저녁에 출몰하고 있는 코요테를 잡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온 덫을 놓아 잡아서 안락사시키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시행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해에 2마리의 코요테가 뒤뜰에 침입해 개를 물어죽인 후 로스 알라미토스시는 인명피해를 우려, 이 프로그램을 10일 동안 실시해 그동안 2마리의 코요테를 안락사시켰다. 지난주로 끝난 이 프로그램에 대해 동물애호가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계속 시행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이 프로그램보다 강한 방법으로 코요테를 모두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다른 주민들은 동물을 안락사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코요테 몇 마리를 잡았다고 해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비효과적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캐더린 드리스콜 로스 알라미토스시 시장은 “나는 동물애호가로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러나 코요테가 내려와서 어린이들을 위협할 때는 이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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