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방안 설명회 참석자들이 GG시 쳇 요시자키 경제개발국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시정부, 지역상공인 대상
경제활성화 방안 설명회
가든그로브시가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제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 참석자들은 시 관계자와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BT) 재개발, 인터내셔널 웨스트 재개발, 카지노 유치, 시장과의 조찬모임 등 다양한 시정부 프로그램을 일대일로 상담했다. 모임을 주최한 경제개발국은 한인 상공인의 동참을 유발하기 위해 한인 직원까지 채용했지만, 한인 참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15일 오후 GG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쳇 요시자키 경제개발국장은 “GG시 친 비즈니스 환경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터내셔널 웨스트와 카지노 건설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에도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짐 델라롱가 프로젝트 매니저도 “경제개발국은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업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채용했다”며 “앞으로 시 정부와 한인 업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경제개발국이 운영·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
▲카지노 유치: 7월 말 가브리엘리노-통바 인디언 부족으로부터 정식 제안서를 받았다. 현재 관련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인디언 부족은 10월 초까지 답변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 때까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 한인사회의 의견을 환영한다. 정식 공청회가 없기 때문에 시의회 때 발언하면 된다.
▲BT 재개발: 계속 추진한다. 현재 복수의 개발업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관심을 보이는 한인 개발업자는 아직 없다. 가든그로브 현대부지 매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딜러 이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시장과의 조찬모임·시장의 링크·GG 살루트: 네트웍 강화를 위해 1년에 두 번 시장이 1,600여업주를 초청해 조찬을 대접하는데 겨우 20명 내외만 참석한다. 사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업주는 시장실에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 분기마다 GG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수상한다.
▲인터내셔널 웨스트: 디즈니랜드와 인접한 하버길 560에이커 재개발 사업이다. 호텔존, 엔터테인먼트 허브, 테마공원 등으로 특색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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