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동신교회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손병렬(가운데) 담임목사, 이정환(맨 왼쪽) 장학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풀러튼 남가주 동신교회
4년전부터 한인등에 수여
풀러튼에 있는 한 한인교회가 매년 3만여달러의 장학금을 한인 학생들과 이웃 주민 자녀들에게 수여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남가주동신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4년 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에 지역 사회와 타커뮤니티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장학재단(장학위원장 이정환)을 마련해 30~40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9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30명의 대학·대학원·신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남가주 120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이중에서 신학생 10명, 일반 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 장학금은 교회가 지역 사회와 타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인재들이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으로 사회를 리드해 나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손병렬 담임목사는 “이 장학금은 비신도뿐만 아니라 타인종에게도 개방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타인종 학생들의 신청이 거의 없어서 한인 학생들 위주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동신교회는 지난 1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선물 추첨과 오락 및 선물 증정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 동신교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동신교회 교인 자녀-대니얼 조(브라운대), 송윤선(호프 인터내셔널), 방 잔(뮤지시언스 인스티튜트), 캘리 한(UC리버사이드), 최윤경(칼스테이트 롱비치), 필립 박(UC샌디에고), 김아영(오렌지코스트 칼리지), 헬렌 김(커뮤니티 칼리지) ▲비교인 자녀-라이언 장(UC버클리), 엘렌 김(UC어바인), 김해미(UCLA), 김윤기(커뮤니티 칼리지), 대니엘 오(하버드), 서명아(UCLA 법대), 김상영(UCLA), 엄 영(샌타모니카 칼리지), 파우스트 엘리자베스(비올라), 하평화(UC어바인), 김은진(에모리), 고정원(비올라) ▲신학생-김대석(KPCA), 윤성희(KPCA), 김도윤(KPCA), 성경식(KPCA), 강희분(KPCA), 황의황(풀러), 서영덕(KPCA), 조연숙(대학원생), 에마누엘 강(풀러), 김영호(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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