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어바인 팀스피릿 부동산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OC 여성 경제인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OC여성경제인골프협 첫 사업… 수익금 무의탁노인에
‘OC 여성 경제인골프협회’(이하 여경협·회장 카니 정)가 창립 후 첫 행사로 불우이웃 돕기 총영사배 OC 여성 경제인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어바인 팀스피릿 부동산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진 여경협은 오는 9월13일 정오 팔로스버디스에 위치한 로스버디스 골프장에서 첫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모든 행사 수익금은 한인 무의탁 노인 지원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결의했다.
2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카니 정 회장은 “여경협의 정기 토너먼트는 이웃을 위한 봉사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첫 대회 수익금은 불완전한 체류신분으로 정부 지원을 못 받는 무의탁 노인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매년 2회 불우이웃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해 상반기 토너먼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 타인의 모범이 되고 선행을 펼친 여성을 위해 ‘모범 여성상’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도 수여하기로 했다.
지나 손 이사장은 “우리 한국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지나치게 잘난 사람들만 우대받는 사회가 됐다”며 “따뜻하고 섬세한 여성의 모임인 만큼 ‘난 사람’보다는 ‘든 사람’을 찾아 힘을 실어주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OC에 살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골프대회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1일 마감하며, 참가비는 식사 포함 100달러다. 대회 스폰서 문의 및 무의탁 노인 제보 카니 정 (714)715-2030, 총무 셰리 윤 (949)690-3006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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