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레지스터 발행인이 교체됐다. 레지스터는 자매지인 애리조나 이스트밸리 트리뷴의 테리 혼(사진) 발행인이 9월15일부터 레지스터의 발행인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27년간 레지스터와 모기업인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에 몸담았던 N. 크리스찬 앤더슨 3세 현 발행인은 은퇴한다. 커뮤니티 신문에서 잔뼈가 굵은 혼 신임발행인은 “인터넷을 비롯한 신매체의 공략과 광고감소 같은 매체환경 변화에 맞서 앞으로 100년 후를 준비할 때”라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성 로컬뉴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 발행인이 로컬뉴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한인사회를 비롯한 소수계 커뮤니티 소식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테스크포스를 운영 중인 레지스터 편집국은 소수 언론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소수계 커뮤니티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사회를 포함한 소수계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를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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