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퓨릭, 최경주와 함께
10월 신한동해오픈 출전
비제이 싱은 제50회 한국오픈에 나가기로
‘탱크’ 최경주가 세계랭킹 2위 짐 퓨릭과 함께 오는 10월 한국 프로골프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신한동해오픈 조직위원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0월1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에서 나흘간 열릴 제23회 대회에 최경주와 ‘8자 스윙’으로 유명한 퓨릭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최경주는 미국 진출 이후 매년 상, 하반기 한 번씩 한국대회에 출전해왔으나 올해는 새로 도입된 PGA투어 페덱스컵에 전념하느라 이번이 올해 첫 국내대회 출전이다.
짐 퓨릭
2005년부터 3년 연속 신한동해오픈에 나서는 최경주는 조직위원회를 통해 “세계 각국을 다녀봤지만 역시 고국 팬들을 만나는 게 가장 반갑고 설렌다”면서 “그동안 준우승만 두 번 했는데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한편 세계골프랭킹 10위인 비제이 싱(피지)은 이보다 일주일 앞서 천안에서 펼쳐지는 제50회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싱이 한국오픈 출전 요청을 수락해 오는 10월4일(한국시간)부터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싱은 그동안 서너차례 한국을 찾았고 1995년 춘천골프장에서 개최된 아시아투어 패스포트오픈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면서 한국 방문은 없었다.
올해 44세인 싱은 PGA투어에서 통산 31승을 올렸으며 특히 2004년에는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잠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도 2승을 거두며 PGA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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