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차기 대통령하겠다는 애국자가 너무 많다. 대통령의 권한이 옛날 임금보다 못할 바 없는 탓인지는 모르지만 너도 나도 대통령 지망이다.
한나라당의 결전은 끝나고 이명박 후보가 범여권 대통령 주자와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한방으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을 닮았는지 “한방이면 이 후보를 박살낸다”고 호언장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망언을 스스럼없이 지껄이는 자가 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만세반석 위에 굳건히 자리 잡고 전 세계에 빛을 발하는 동방의 해 뜨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이번만은 좋은 대통령이 나와야겠다.
먼저 경천애인의 확고한 신념을 지닌 사람이어야 하겠다. 한나라당의 경선과정을 지켜보고 박 후보의 깨끗한 승복과 백의종군하며 힘을 물아 정권창출에 매진하자는 소리에 감명 받았다. 정말 우리 국민과 사랑하는 조국을 어려움에서 구하겠다는 애국심의 호소가 아니겠는가.
이번 선거에는 제2의 김대업과 같은 농락에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중차대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도를 모르겠다. 애써 쌓은 국력을 대가없이 김정일에게 퍼줘서야 되겠는가. 한국민들이 올바른 지도자를 뽑고 힘을 집결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 동방의 빛나는 나라를 만들기를 기원한다.
최성근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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