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웹사이트가 생겼다. 부모 세대가 핵전쟁을 걱정하면서 자란 것처럼, 요즘 아이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자란다. 차이가 있다면 있을지 없을지 모를 핵전쟁을 막기 위해 부모 세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었던 것에 비해, 실제상황인 지구온난화는 살아 숨쉬는 모든 사람이 참여해야 할 거대한 문제다. 그리고, 자녀세대는 부모세대보다 지구온난화를 더 심각하고 무섭게 받아들이고 있다.
어린이들이 어른과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더라도, 이해하는 정도는 연령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웹사이트에는 교사, 부모, 어린이 각각의 필요에 맞도록 질문과 대답,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노력과 필요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찾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바빠서 웹사이트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고 어린이와 대화할 시간이 없는 부모는 컴퓨터 위에 아예 웹사이트 주소를 붙여 둘 수도 있다. 게임을 하기 전에 꼭 들어가 볼 것을 권하고 게임을 하는 동안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고 말해 주면 된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climateclassroom.org.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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