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회원 및 가족들이 뉴욕 북부 소재 사과밭에서 은혜선교회 후원으로 추석맞이 야유회 겸 사과따기 행사를 가진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병서목사)는 지난달 25일 은혜선교회(회장 서동원집사) 후원으로 Lake Tagkanic State Park에서 추석맞이 야유회와 27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목사)에서 월례회 겸 찬송가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5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야유회는 뉴욕북부 사과밭에서 Apple Picking 행사도 겸해 열렸다. 야유회 예배는 김형훈목사의 사회, 김영걸목사의 기도, 김용욱목사의 설교, 최승호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욱목사는 마태복음 7장16-20절을 인용, ‘나무를 보고 배우라’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나무는 사람에게 신선한 호흡을,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에 평화를 주는 등 위대한 스승이 될 수 있다. 나무가 사람에게 주는 교훈은 첫째 일향성(日向性), 둘째 발육성(發育性), 셋째 유용성(有用性), 넷째 다양성(多樣性), 다섯째 종교성(宗敎性), 여섯째 생명력(生命力) 등”이라 설명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호숫가에서 은혜선교회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은 후 사과밭으로 옮겨 참가한 회원들이 원하는 만큼 사과를 따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원로목사회는 지난 달 27일 플러싱 소재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월례회 겸 ‘21세기 찬송가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1부 예배는 김대옥목사의 사회, 김용욱목사의 기도, 양승호목사의 설교, 지용훈목사의 특별순서, 최병우목사의 헌금봉헌기도, 김종원사관의 광고, 장정순목사의 축
도 등으로 진행됐다.
양승호목사는 시편 144편 12-15절을 인용, ‘의인이 받는 축복’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불신자였던 외할버지가 말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외할아버지의 예수 그리스도 영접으로 인해 나와 온 가족에게 은혜의 큰 영향을 끼쳤다”며 “예배하는 자에게는 참으로 즐거움이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 안에 사는 축복이 뒤따른다. 그 축복은 후손이 잘되는 축복, 후배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는 축복 등”이라 말했다.
2부 월례회는 회장 김병서목사의 사회, 총무 김형훈목사의 경과보고, 서기 김종원사관의 전회의록 보고, 회계 박기태목사의 재정보고에 이어 사업 및 기타 안건이 없으므로 이성철목사의 기도로 폐회됐다. 월례회 후 회원들은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다. 3부는 김형훈목사의 사회, 김이호(21세기 찬송가감수위원)목사의 ‘21세기 찬송가’ 발간과 감수위원으로 참여한 과정 및 발간된 찬송가 가사의 문제점 등에 관한 세미나로 이어졌다. 이날 옥스퍼드보험에서 추석맞이 송편을 준비하여 대접했고 교회에서는 참가한 회원들에게 선물을 기증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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