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의 문화의 장이 되고 있는 뉴욕리틀오케스트라(NYLO 음악감독 김경수/ 회장 박진숙)가 커뮤니티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8일 열린 NYLO 제3회 정기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입양아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롱아일랜드 한인교회에 전달키로 한 뉴욕리틀오케스트라가 양로원 방문 및 커뮤니티를 위한 연주회를 확대 실시키로 한 것.
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연 뉴욕리틀오케스트라는 “지난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총 4,752달러의 연주 수익이 생겼다”며 “약속대로 수익금 전액을 롱아일랜드 한인교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12월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릴 예정인 ‘입양아 초청 행사’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뉴욕리틀오케스트라는 양로원 방문 연주를 두 달에 한 번씩 실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독거노인 위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뉴욕리틀오케스트라는 이미 롱아일랜드 한국요양원과 유니온플라자 양로원 등을 방문,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경로사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음악적, 정서적으로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정기연주회 2회, 양로원 방문 연주회 6회 등 매달 한 번 이상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단원들의 음악성을 고려, 매 연주회 마다 직접 악보를 편곡, 단원들의 연주력을 극대화 하고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박진숙 회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청소년 30여명이 매달 한차례씩 모여 앙상블을 만들고 있다”며 “특히 단원 90% 이상이 크리스천으로 커뮤니티 봉사와 함께 선교의 사명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주 활동을 통한 사회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가르치고 있어 참 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뉴욕리틀오케스트라는 재능 있는 단원을 수시모집하고 있다. 오디션 문의 917-797-561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