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습득의 장으로
알마덴 한국학교 개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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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산호세 성결교회(담임 윤상희 목사) 교육관에서 한국학교 수업을 시작한 알마덴 한국학교(교장 김복숙)가 9월 29일(토) 알마덴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길민화) 주관으로 공식 개교식 및 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서 산호세 온누리교회 김영련 목사는 언어에는 생명력이 있고 언어는 우리의 감성을 움직인다면서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로써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듯이 언어는 곧 실력이며, 한 가지 언어만 사용해서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복숙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지역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려서 높은 긍지를 갖고 이곳 생활에
적응하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는 마음을 길러 사회와 고국을 위하여 공헌 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자 한다면서 칭찬과 격려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는 한국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노희방 SF한국원장 격려사를 통해 전 세계에 2천여개의 한국학교가
있는데 그 중에 미국에만 1천개 이상이 있다면서 한국어만을 배울 뿐만 아니라 고국과 세계에 봉사하는 학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교식에서는 개나리 반(지도교사 김윤자) 학생들이 개교식을
축하하는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으며, 학교명과 로고 도안을 한 이미숙 권사와 이흥 장로에 대한 상금 전달이 있었다.
알마덴 한국학교는 2 주에 1회 실시하는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소질 개발 및 취미활동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학습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 김복숙 교장 전화 (408) 377-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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