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프라노 신영옥 씨 등 초청
뉴욕에서 활동해온 지휘자 겸 작곡가 김상재 씨가 16일 오후 8시 롱아일랜드 대학 C.W. 포스트의 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소프라노 신영옥씨 초청 ‘나라사랑음악회’의 지휘봉을 잡는다.
김상재씨가 뉴욕 셀라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비롯 세계적인 오페라와 공연하며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로 알려진 신영옥씨와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이윤아씨가 노래한다.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김지휘자가 작곡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한 곡 ‘두려워 말라’,‘사랑을 네게 주련다’가 초연된다.
뉴욕 페스티벌 심포니와 함께 대형 연주회만을 지휘해온 김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강사로 재직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바순수석주자로서의 연주활동과 동시에 대학교에서 실내악과 관악합주, 오케스트라를 지도했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
며, 네덜란드 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벨기에 투아퐁 국제음악학교 지휘자를 지냈다.
귀국후 부산 오페라단 창단 10주년기념 오페라 ‘나비부인’, 국립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을 지휘했고 뉴욕 셀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통일기원 음악회,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워싱톤 밀알 선교 단 초정연주회, 사랑선교회 초청연주회 등 많은 한인 음악회를 이끌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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