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Floral Basket)
꽃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이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꽃을 선물할 때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은 꽃바구니이다.
이 바구니의 장점은 손잡이 때문에 운반이 용이하고 플로랄 폼에 꽃을 꽂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누군가에게 꽃 선물을 하기 위해 예쁜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사서 차에 실고 직접 꽃 운반을 한 적이 있다면 플라워 딜리버리가 얼마나 힘들고 조심성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꽃바구니는 데코레이션의 기능보다는 선물(gift)의 개념이 강한데 예쁜 꽃바구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1. 바구니 고르기
라운드보다는 타원형이나 사각형 형태가 효과적이며 손잡이가 너무 낮지 않은 것을 고른다.
컬러는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 것을 선택하되, 컬러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내추럴 컬러를 골라서 다크 브라운(walnut) 컬러를 스프레이 하여 쓴다. 이 때 색을 균일한 톤으로 칠하는 것보다. 톤 차이를 주면서 대나무의 결을 살려가면서 스프레이 한다.
2. 손잡이 디자인
손잡이가 높아야 꽃을 꽂았을 때 공간감이 느껴져 시원해 보이며, 똑같은 바구니라도 손잡이가 바구니의 가로 방향(폭이 넓은 쪽)에 달려 있는 것이 세로 방향에 달려 있는 것보다 볼륨감이 느껴진다. 손잡이 부분을 이끼나 아이비로 커버하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바구니의 모양은 맘에 드는데 손잡이 부분이 어울리지 않다면 과감하게 잘라버린 후, 소프트한 branch를 양옆 일직선으로 수평이 되도록 꽂은 후에 중앙 방면으로 휜 다음 와이어로 묶은 후 라운드 모양으로 손잡이를 장식한다.
3. 꽃 선택
머릿속에 색감을 선택한 후(ex: pink & white, red & orange, yellow & orange etc.) 꽃을 구입하되 같은 컬러라도 톤 차이가 있어야만 contrast 효과로 인해 꽃이 깔끔하고 지루해 보이지 않는다. 꽃은 같은 꽃끼리 grouping style로 꽂으며 색감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밸런스를 맞춰 가며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고, 악센트로 색감에 맞는 과일을(사과, 레몬, 라임) 스틱을 꽂아 꽃 대신 활용한다.
4. 플로랄 폼 채우기
바구니 안쪽을 반드시 비닐로 커버한 후 물에 적신 플로랄 폼을 넣거나 바구니 사이즈에 맞는 가볍고 물이 새지 않는 컨테이너를 넣은 후 플로랄 폼을 채운다. 참고로 매일 한 번씩 2컵 정도의 찬물을 부어주면 5~6일 동안은 꽃을 즐길 수 있다.
제넷 최 <블룸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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