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상점2곳
13일(토)저녁 6시 45분경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블러바드(9701 International Blvd.)에 위치한 케이투 주얼리(K2 Jewelry), 제니 패션(Jenny Fashion)에 흑인 복면권총강도 2명이 들어와 직원들을 위협, 케이투 주얼리에서 5만달러 상당의 귀금속과 제니 패션에서 현금 4백달러를 빼았아 달아났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업소 종사자에 따르면 “흑인 복면권총강도 2명이 각각 1개의 상점을 동시에 터는 방식으로, 5분 사이에 모든 상황이 벌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또다시 오클랜드 한인상점이 습격을 받은 것이 큰 충격”이라며“낮이 짧아진 요즘, 저녁 6시만 돼도 어두워 지니 한인상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스트 오클랜드는 안전문제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영업을 끝내는 10분-15분 사이가 가장위험한 시간”이라며,“낮이 길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영업을 30분정도 일찍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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