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스교회 정석수 목사가 김기동 목사 초청 고구마 전도법 세미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기동 목사 ‘고구마 전도법’ 세미나
19~21일, 밴나이스 피플스교회서
“전도는 ‘고구마 삶기’입니다. 솥에 담긴 고구마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계속 젓가락으로 찔러봐야 하듯 한 사람을 전도하려면 담대하게 그의 영혼을 찔러봐야 합니다. 영혼을 익게 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한국에서 ‘고구마 전도법’으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가 19일부터 3일 동안 LA를 방문해 밴나이스 피플스교회(담임목사 정석수)에서 전도 세미나 ‘고구마 전도 2007 이웃사랑 축제’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피플스교회의 정석수 목사는 “전도사 출신의 김기동 목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에서 500여회 ‘고구마 전도’ 간증집회를 통해 고구마 전도단을 만들었고 지금은 볼티모어에서 신학을 하며 한인 1.5세와 2세를 대상으로 이를 전수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모든 사람은 소중하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내가 사는 지역으로 확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작은 교회이지만 김 목사의 전도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고구마 전도법은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 접촉점을 만들어 주고 자주 접촉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전도하는 사람이나 비신도나 부담스럽지 않고 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818)786-9387, (818) 572-7888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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