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컨설팅 기관 경고
전 세계 기업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및 아시아의 급속한 성장 등과 맞물려 지도력 위기를 맞고 있다고 IBM 산하 인력 컨설팅 기관이 18일 경고했다.
IBM.N은 40개 국에서 모두 400여명의 인사 담당자를 인터뷰해 종합한 결과를 이날 공개하면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도 우려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하면서 값진 노하우도 함께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반면 다국적 기업의 경우 인도와 중국 등 뜨는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인력이 갈수록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차세대 지도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경영 전략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조사를 주도한 에릭 레서는 “이미 포화됐거나 포화되고 있는 시장 모두가 심각한 (기업) 리더십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지도자 확보에서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4분의3은 기업의 지도력 부재가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을 보였으며 절반가량은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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