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권성 토너먼트 집행위원장(오른쪽)과 진영호 경기위원장이 국제 태권도 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5회 가주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20일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
제15회 캘리포니아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오는 20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800 W. Katella Ave. Anaheim)에서 개최된다. KS.CHOI 태권도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8개국에서 온 1,3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권성 토너먼트 집행위원장은 “전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대회를 열어 온지 벌써 15년이 흘렀다”며 “90년도 초반에는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태권도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최근 들어서는 LA지역 최대의 태권도 잔치로 자리 매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도 1,200여명의 선수들이 LA를 방문해 승부를 떠나 태권도인의 우정을 나누고 돌아갔다”며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연령과 등급별로 품세, 겨루기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며 경기가 열리는 14개 링에 모두 전자채점장치가 설치돼 보다 정확한 판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경기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그는 “이번 대회 역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개회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경기 당일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인들 모두 애나하임에 모여 축제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310) 377-1337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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