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미주학생 SAT로 선발
바이올라대, 한국서 입학설명회
‘한국 대학은 미국에서, 미국 대학은 한국에서’
고려대학교(총장 한승주)는 최근 SAT 성적만으로 미주에서 입학생을 뽑는 파격적인 입시전형을 공개, 미주 한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고려대가 발표한 입시전형에 따르면 대상은 미주 한인 학생과 조기유학생 및 주재원 자녀 등이며 2008년도에 입학 사정을 실시해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아들인다.
이를 위해 고대는 박유성 입시처장을 단장으로 한 입시 담당자들을 LA에 파견,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 오후 7시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김대호 고대 입시제도 개혁위원장은 입시전형 배경에 대해 “글로벌의 장점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언어를 익히고 인맥을 쌓도록 함으로써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진정한 세계의 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교(Biola University)는 한국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등 한국 학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바이올라 대학교는 클라이드 쿡 전 총장과 이강원 교수(바이얼린 전공) 및 리샨훙 교수(피아노 전공) 등을 한국으로 보내 지난 15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강원 교수는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입학 설명회 문의는 (213)923-465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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