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절전 캠페인
LA카운티와 LA시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20일 오후 8~9시 한 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번 절전 캠페인 ‘절전 LA’(Lights OUT LA)는 LA카운티 이본 버크 수퍼바이저와 LA 웬디 그루엘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이다.
이들은 1시간 절전운동으로 15%의 전기를 절약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절전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LA 시청사와 카운티 청사, 뮤직센터, LA공항 등에서도 20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로버트 로잔스키 LA 수도전력국 제너럴 매니저는 “140만 전기 사용자들이 한 시간 소등하는 것은 연간 2,500주택 사용량의 전력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절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등운동은 지난 3월 호주의 시드니에서 실시해 10% 절전효과를 거두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롱비치에서도 이날 절전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에디슨 전기사가 밝혔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