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한상대회
대선, 개인 비즈니스 등
임원들 줄줄이 한국행
‘10월은 한국 방문의 달’(?)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주요 한인단체가 썰렁해질 전망이다.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석 및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주요 한인단체 임원들이 대거 한국을 찾기 때문이다.
LA한인회(회장 남문기)에서는 남 회장과 김승웅 수석부회장 비롯해 무려 23명의 이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스칼렛 엄 이사장도 방문단 명단에 포함됐다. 전체 이사 55명 무려 40%가 넘는 숫자다.
조동진 사무국장은 “이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비즈니스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로 한상대회에 참석한다”며 “그 기간에 한인회가 조용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LG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엽)에서도 이 기간 무려 21명이 한국을 찾는다. 회원 3명 가운데 한 명꼴로 한국을 찾는 셈이다.
이창엽 회장은 “한상대회 참석뿐 아니라 나름대로 프로그램 짜서 상담도 하고 실제 계약도 성사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치권 인사들의 서울 방문도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이명박 미주후원회의 배무한 회장과 이지호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10월말부터 한국을 찾아 한나라당 선거 캠프를 방문할 예정이고 ‘레인보우’ 대표인 정해진 남가주 명성교회 목사도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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