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종업원 시선 끌때
한명은 창고 가서 훔치고
글렌데일을 비롯해 벤추라카운티 산타바바라카운티 일대 리커스토어나 개스스테이션에 들어가 종업원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끈 다음 창고에서 담배를 훔쳐 달아나는 담배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관계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글렌데일 경찰은 19일 지난 5개월사이 콜로로도 블러버드, 버두고 로드등 관내 주요 도로상에위치한 리커스토어및 개스스테이션 4곳이 담배 절도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들의 범행 장면을 담은 업소내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하고 범인 검거를 위한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명이 업소에 들어가 카운터에 있는 종업원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누는 동안 공범 1명이 업소내 뒤쪽 창고로 몰래 들어가 검정색 플라스틱 백 2~3에 담배를 쓸어담아 몰래 빠져나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글렌데일 경찰은 벤추라 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서도 유사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이들 카운티 수사당국과도 공조 수사를 펴고 있다며 피해자 또는 주민들이 신고를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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