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 관계자들이 연말 열리는 뱅큇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영, 최종철, 윤석영, 송정희, 정현수, 박제명씨.
육사 한인 학부모회 연말 행사
지원 희망자 ‘정보 교류의 장’으로
“육군사관학교에 관심 있는 한인 여러분 모두 모이세요”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가 오는 12월23일 오후 5시 몬트레이 힐 레스토랑(몬트레이팍 골프장 옆)에서 제7회 크리스마스 뱅큇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150여명의 생도 및 가족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학부모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모두 120여명. 이들의 자녀 28명이 현재 웨스트포인트에서 공부하며 미 육군 장교의 꿈을 키우고 있다.
1학년 폴 박 생도의 부친인 박제명 1학년 학부모 대표는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육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이 4년 전 참석했던 크리스마스 뱅큇”이라고 말하고 “그 당시에는 관심있는 학부모로 참여했었는데 이제는 당당한 육사생도 학부모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뱅큇은 생도들과 학부모들의 연말 모임이기도 하지만 육사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하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2006년 졸업생 유진 최 생도의 부친인 최종철 전 한인회 부회장은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는 나라를 이끌 인재들을 길러내는 요람의 학부모회인 만큼 여타 학부모회와는 다르다”며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정부의 시책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학부모회”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문의 (310)365-5144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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