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디자인수도2010에 선정 ICSID 총회서
서울시가 20일(토)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CSID(국제산업디자인단체총연합회) 총회에서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게빈 뉴섬 시장과 환담(사진)을 가진 뒤 ICSID 총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수락연설에서 “디자인은 서울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지금까지 ‘한강의 기적’과 ‘IT 강국’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제는 디자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을 계기로 서울은 디자인산업에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세계와 소통, 협력하는 국제적인 디자인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디자인이 세계를 바꾸는 힘’이란 메시지를 발신하는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지정의 가장 큰 효과는 서울을 ‘디자인 도시’로 이미지 정립해나갈 수 있다는 것.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역시 디자인산업에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디자인과 연관된 소재산업, 가공기술 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경쟁력 동반 상승효과와 산업구조 고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개발하며, 국제적인 디자인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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