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단체 ‘샤론의 홈’
내달 2~4일 무료진료 개최
무보험, 불체자도 오세요
기독교 선교사역 단체 ‘샤론의 홈’(대표 박소희)이 11월 2~4일 한인사회를 위한 무료건강진료를 개최한다. 가주 양·한방 종합병원과 동희 척추 전문의료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300여명의 환자가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샤론의 홈은 지난해 문을 열고 상처받은 여성 치유, 싱글 부모 자녀들의 영적 지도 및 양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타운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달 소규모 무료진료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저소득층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해왔다.
샤론의 홈 박소희 대표는 “무료건강진료행사를 열 때마다 봉사의 즐거움을 새삼 느낀다”며 “함께 참여하는 의사 선생님들과 병원 직원들도 평소 때 보다 훨씬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봄 열렸던 건강진료행사에서는 50여명의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3일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 대표와 함께 ‘봉사의 의술’을 펼칠 이승용 한의사는 “꼭 노약자나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의료혜택을 못 받는 불체자나 무보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샤론의 홈이 선교단체이니 만큼 해외 선교사나 가족들의 방문도 대환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자궁암 검사, 유방암 검사(2일에만 실시), 부인과 질병 검사, 척추신경 검사, 무중력 감압 치료 등 진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생기마을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식생활 개선을 통한 자연치유에 대해 무료 강연을 펼친다.
문의 (323)664-7777, (323) 667-24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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