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권보호 박람회
홀만연합감리교회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확산되면서 주택 차압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 등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주최한 ‘주택 소유권 보호 박람회’가 20일 LA한인타운 인근 홀만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카운티 소비자보호국과 주택국 등 정부기관과 코메리카은행, 시티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주택 차압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받았으며 수백명의 주민들이 현장에 나와 주택 차압 위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참가기관들에 따르면 주택융자 월페이먼트를 내지 못할 채무불이행 상황에 처할 경우 융자유예를 통해 연체 금액을 향후 분할 지불할 수 있으며, 1~2개월 정도 페이먼트가 연체될 경우 융자기관과 협의해 변제계획을 통해 나누어 갚거나 장기 연체된 금액을 2차 융자로 분리해 내서 나중에 갚은 부분청구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손실을 감수하고 매매하는 숏세일(Short Sale)을 하거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융자회사에 넘기는 선택을 해야 한다.
주택국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주택구입자는 문제를 숨기지 말고 융자기관이나 봉사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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