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우주정거장 여선장 2명
디스커버리호 오늘 발사
50년 우주개척사에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 펼쳐진다. 파멜라 멜로이(46·여) 디스커버리호 선장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페기 휫슨(47·여) ISS 선장을 만나기 때문.
이들 여성 두 명이 동시에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의 선장으로 우주공간에서 만나는 것은 50년 우주 개척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 MSNBC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파멜라 멜로이 선장이 이끄는 디스커버리호는 오는 23일 ISS 선체 수리 및 축조를 위해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출발한다.
공군 대령으로 퇴임한 멜로이 선장은 여성으로서는 지난 2002년 NASA를 떠난 에일린 콜린슨스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선장에 오른 인물. 현재 NASA에 남아있는 유일한 여성 우주왕복선 파일럿인 그가 왕복선을 타는 것은 지난 95, 96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한편 페기 휫슨은 여성 최초로 ISS 선장을 맡아 지난 12일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ISS에 도착, 반년 간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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