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도박 정밀 감시
테러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감식기술 개발의 수요가 부쩍 늘면서 부정도박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라스베가스의 감시 시스템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대표적 유흥공간인 라스베가스는 첨단 보안기술의 총아와도 같다. 어떠한 공항과 스포츠 시설도 평당 CC-TV 카메라의 설치 대수 면에서 라스베가스를 능가하지 못한다는 것.
각 도박장 내부의 감시센터에서는 수천개의 카메라가 포착한 고객들과 딜러들의 움직임을 분석해 수상한 고객의 행위를 적발한다. 택시와 모노레일에도 감시카메라가 달려 있다.
라스베가스가 전파한 대표적 기술은 ‘노라’(NORA)다. 이는 미리 입력된 정보를 통해 같은 지역에 주거하는 사람들을 자동적으로 인식, 고객과 내부 직원간 공모 관계를 추적한다. 또한 ‘무선인식’ 칩을 활용해 각 도박 테이블마다 오가는 칩을 파악, 부정행위 여부를 감시한다.
그러나 최근 한 카지노에서 마이크 아폰테란 사람이 수천달러를 부정행위로 따냈지만 감시 시스템은 이를 적발하지 못했다.
그는 이미 국내외 100개 이상의 카지노에서 요주의 인물이었으나 업자간 정보 공유가 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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