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압류주택 4,800채 생길 듯
저소득 가정을 대변하는 단체에 따르면 2006년 베이지역에 생긴 4,800개의 주택담보가 향후 2년내에 담보물을 찾지 못하게 되는 상태인 포크로저(Foreclosure, 담보물 환수권 상실)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5억달러에 이르는 금액이 주택소유주, 시, 대출자들에게 부담된다는 뜻.
이에 따라 시에서는 문제가 있는 대출조항을 수정하거나 대출자에게 유리하게 돼있는 조항들을 삭제하도록 대출자들을 종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 수퍼바이저 탐 아미아노(Tom Ammiano)는 23일(화)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전역의 25개 서브프라임 대출 기업들에게 포크로저 상태에 있는 주택들에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자는 구속력 없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연방공무원들에게 선 결제시 부과되는 벌금을 없애도록 하는 해법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와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는 617채의 주택이 포클로저 상태이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370만달러에 달하는 1,124채의 주택이, 그리고 알라메다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875만달러에 달하는 3,021채의 주택이 포클로저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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