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공원내 금연법안 통과
1개월간 계도 기간 거쳐 시행
앞으로 산호세시 관내 160여개 공원에서의 흡연은 불법 행위로 간주된다.
산호세 시의회는 23일(화) 10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공원내 금연을 추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향후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관련 법안이 통과된 후 포레스트 윌리엄스 시의원은 흡연의 감소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공원 내에서의 금연 조치도 당연한 결과라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피트 컨스탄트 시의원은 나도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이를 법으로서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산호세 지역의 흡연자들도 공원은 야외 장소라며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시당국은 앞으로 4만9천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에 금연에 대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와 LA, 샌디에고 등 대부분의 대도시에서는 공원내에서의 흡연을 이미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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