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유엔 초청 음악회가 24일 뉴욕 유엔본부 유엔 총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시향은 유엔의 날인 이날, 전날 뉴욕 장로교회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연주했던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중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으로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 각국 유엔주재 대사 및 외교관계자, 미 정관계 인사 등 모두 1,500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유엔 초청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신영옥과 테너 정의근이 협연,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했다. 이들은 25일 오후 8시 서울시향의 카네기홀 찾아가는 음악회에도 출연,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신영옥과 테너 정의근이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과 협연한 유엔 음악회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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