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른 심수봉(사진)이 26일 오후 8시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콘서트를 연다.
데뷔 28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심수봉은 5년 만에 새 앨범인 11집을 발매,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란타에 이어 이날 뉴저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 앨범에는 자작곡 뿐 아니라 인기 힙합 그룹 ‘에픽 하이’의 타블로가 작곡한 ‘여자라서 웃어요’와 ‘거리에서(성시경)’의 작곡가 나원주, ‘까만 안경(이루)’을 작곡한 윤명선, 김민수 등 젊고 유능한 작곡가들과의 작업한 곡들과 칸소네곡을 개사한 곡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냈다.
음악공부를 위해 2002~2004년 뉴저지와 뉴욕에서 살았던 심수봉은 “외롭지만 추억이 많았던 고향과도 같은 곳에서 한인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곡 뿐 아니라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들도 부를 예정으로, 가을의 정취에 더욱 어울리는 그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그는 “삶의 버거움을 덜어주고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650석 뉴저지 공연은 부동산투자회사인 ‘E2West’(대표 김기영)사와 여성 속옷전문점인 ‘누벨마리’가 주최한다. 티켓은 90달러이며 판매처는 대원, 포트리 누벨마리 매장, 그리고 KBN 방송국. 문의; 201-242-920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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