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효 LA총영사 샌디에고 현장 방문
“인명 희생은 없어 그나마 천만다행”
비상 재해 대책반이 설치된 샌디에고 한인회에는 23일 오후 LA총영사관 최병효 총영사와 전영욱 교민담당영사가 방문해 재해로 피해를 입은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후 1시 40분께 한인회관에 도착한 최 총영사 일행은 이용일 샌디에고 한인회 이사장의 설명으로 한인 대피 현황과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재해로 대피인원은 많았지만 인명피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최 총영사는 “정말 다행이다”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최병효 LA총영사가 24일 랜초버나도 한인밀집 지역를 찾아 장양섭 한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피해지역의 한 한인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이은호 기자>>
최 총영사는 “상황이 정리되면 한인들의 재산피해 규모가 파악될 것”이라며 “LA총영사관은 한인 피해자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황 파악을 마친 최 총영사 일행은 화재 피해로 통제가 풀리지 않은 웨스트 랜초 버나도 지역을 방문해 한인 소유 주택을 일일이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최 총영사는 “이 집들은 우리 교민들이 평생 모은 돈으로 구입한 소중한 재산”이라고 말하고 “그나마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며 현장을 돌아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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