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참여하는 열린 영화제”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준비하는 이헌율 SF주립대 교수
이헌율 SF주립대 방송학과 조교수를 23일(화) 만나 카파(Kafa.Korean American Film Association)에 대해 들어봤다. 학생조직인 키마(Korea studies in Media Art)의 연례행사였던 SF 한국 영화제가 이번 봄부터 카프(Kaff.Korean American Film Festival)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11월8일-18일까지 카스트로 극장(429 Castro Street), 4성 극장(2200 Clement Street), 코폴라 극장(SF 주립대)에서 열린다.
카파는 카프영화제를 준비하는 단체로 학생조직이었던 키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조직에서 분리해 비영리 단체로의 변화를 주기위해 조직됐다.
이헌율 SF 주립대 교수에 의하면 “키마의 주된 문제점들은 활동하던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는 인원충원이 어렵고, 전임 단체장 허철 교수님 사임 이후 인맥형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카파로 바뀐 후 열린 단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카파의 활동상황에 대해 이헌율 교수는“카파는 현재 8명이 활동중이고 이중 두 명의 미국인들이 영화제를 위해 준비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더 이상 학생 조직이 아닌 누구나(일반시민, 학생, 교수 등)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영화제에 한국인만 참석하는게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영화를 감상, 분석하고 앞으로의 행사준비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화제로 만드는 것이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헌율 교수는 11월8-18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 지원을 부탁했다.
제5회 코리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영화제 웹사이트에서 영화 상영시간 및 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자원봉사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이헌율 SF주립대 교수와 김광무 KAFA 자원봉사 관리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제5회 코리안 아메리칸 영화제 웹사이트: www.eastraordinary-cinema.com
이헌율 SF주립대 교수겸 KAFA 단체장 연락처: 415-405-0922
김광무 KAFA 자원봉사 관리자: 415-218-5291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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