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앞으로 일본을 여행할 때도 미국 입국 때와 동일하게 지문을 찍고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일본 출입국 관리 당국은 다음달 20일부터 ‘출입국 관리 및 난민 인정법’에 의거, 입국 심사 때 양 손 검지 지문 및 얼굴 사진을 찍도록 하고 있다. 테러 방지 및 테러리스트의 입국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본 입국 절차는 미국과 동일하게 입국 서류 제출→지문(검지) 스캔→얼굴 사진 촬영→입국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 당국은 채취한 지문을 블랙리스트와 대조해 요주의 인물의 입국을 불허할 방침이다. 얼굴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는 지문 인식기기 윗부분에 부착돼 있다.
변경된 입국 심사 절차는 재입국 허가증 소지자 포함, 모든 외국인과 승무원에 해당된다. 단 ▲재일교포 포함 특별영주자 ▲16세 미만 ▲외교 및 공무 체류 자격에 해당하는 활동을 행하는 자 ▲행정기관의 장이 초청한 자 ▲기타 법무성 영으로 정해지는 자 등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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