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피코 도서관 내일 북세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각종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인타운 옥스포드와 7가에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 LA)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도서관 잔디밭에서 2007년 가을 정기 북세일을 실시하는 것이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전인철 회장)가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매년 4월과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북세일이다. 특별히 올해는 지난 8월 도서관 재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펀드레이징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년과 달리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북세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임하 부이사장(왼쪽부터), 마크 최 부회장, 신인식 이사장, 루비 오 총무이사.>
마크 최 후원회 부회장은 “지난번 도서관 재개관 축하잔치가 후원회원들과 한인사회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도서관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매년 북세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도서와 비디오, 오디오 테입, DVD 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도서는 50센트에서 3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며 중고 도서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도네이션도 할 수 있다.
한편 후원회원들에게는 오전 10시부터 10시45분까지에 한해서 우선 판매한다. 비회원도 이날 10달러를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회원 판매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213)368-7647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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