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트렌톤장로교회 도르가커뮤니티센터에서 교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커뮤니티센더 개관 축하잔치가 열리고 있다. 오른쪽이 동 교회 당회장 황의춘목사.
뉴저지 보덴타운 소재 트렌톤장로교회(황의춘목사)는 20일 오후 5시 도르가 커뮤니티센터(Dorcas Community Center) 개관 축하잔치를 개최했다.
교인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열린 개관 축하잔치는 Daniel과 Debbie 사회로 시작돼 Gene Hartway 목사의 개회기도, 황의춘목사의 환영사, 동영상소개, 감사패 증정, 축사, 우리의 한일 또 할 일, 축하화환 보낸 개인 및 기관 발표, 공연(부채춤·사물놀이·태권도시범), Don Lee의 식사기도,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황의춘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르가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고 개관 축하잔치를 열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도르가 커뮤티니센터는 한인교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삶은 하나님의 뜻이다. 더불어 살면 더 행복해진다. 인간은 하나님이 일러 주신대로 살면 행복해진다. 기계 만든 사람이 적어 놓은 설명서를 보면 그 기계 다루는 법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렇듯이 인간도 인간을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만 살면 바르게 살 수 있다. 그 가르침은 모두 성경에 나와 있다.
성경이 가장 잘 살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며 “앞으로 도르가 커뮤니티센터는 모든 사람들이 삶과 재능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센터로 여러분의 것이다. 이 센터를 짓기 위해 치러진 교우들의 희생과 헌신과 눈물과 수고와 애씀을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이다. 그동안 이 센터를 짓는데 도움 주시고 지도와 격려를 해준 타운쉽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미국의 공무원들은 진정 주민과 서민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을 커뮤니티센터를 지으면서 보고 알았다. 이것이 미국의 힘이라고 본다. 우리는 모두 힘을 합하여 살기 좋은 타운, 정의가 흐르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뉴저지주 Joe Malone 하원의원은 “담임목사와 교우들의 열정으로 도르가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돼 개관됨을 감사하며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남부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요석목사는 “귀한 성전과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돕는 축복이 함께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신현욱회장은 “너무 아름다운 건물이다.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개관하게 돼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1·2·3·4세 등 하나님의 자녀들이 축복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커뮤니티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총 2만 스퀘어피트의 도르가 커뮤티니센터는 1만 스퀘어피트의 체육관과 더불어 다목적 교실과 노인들을 위한 공간, 각종 최첨단 운동기기들이 설치된 피트네스 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도르가(Dorcas)란 신약 사도행전에 나오는 구제와 선행을 하며 살던 한 여인의 이름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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