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1번 도로를 운전하던 산마테오 남성을 도로상에서 총격살해하고 도주한 범인 한명이 체포됐다. 범인은 헤이워드 거주 십대로 도로상 적외선 카메라 분석을 통해 신원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벌링앰 경찰에 따르면 범인 도이엘 말콤 ‘알리’ 웨버(18)는 24일 오후 체포됐으며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산마테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격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론델 윌슨씨(25, 산마테오 거주)는 101번 도로 브로드웨이 출구 인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다 상반신에 총을 맞았다. 총격 직추 그의 차량은 방향을 잃고 도랑에 빠졌고, 그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이 일어난 직후 밀브레 애브뉴와 롤린스로드 적외선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차량 2대의 사진을 배포한 후 목격자를 찾아내면서 수사가 급진전됐다.
목격자들의 진술로 경찰은 이스트팔로알토에서 사진과 동일한 차량을 발견했으며 심문 끝에 범인을 헤이워드에서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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