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후원재단 30일, 장례문화 세미나
“이제 한인사회의 장례 문화도 바뀔 때가 됐다고 봅니다”
여러 한인사회 단체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사진)이 한인사회 장례 문화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의 가든스윗 호텔에서 소망재단을 설립한 전 나라사랑어머니회 유분자 회장을 초청,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민휘 이사장은 “한인들의 장례 문화가 형식에 얽매여 매우 복잡한 절차를 따르느라 유가족들이나 문상객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자주 본다”며 “이런 부분을 조금씩 바꿔가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유분자 회장은 가족의 장례식을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간소하게 치른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장례 문화 간소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도 이같은 경험을 바탕을 둔 내용을 강의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삶의 마무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가치관을 바꾸면 미래지향적인 생을 꾸며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새로운 장례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계몽하기 위해 갖는 세미나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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