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요”
LA소방국 채용설명회
예상밖 250여명 몰려
남가주 7개 카운티를 휩쓴 산불이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했지만 신규 소방관 모집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LA소방국(LAFD)은 지난 21일부터 남가주 약 25곳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임에 따라 제대로 준비도 못한 채 엘리지언 파크 체육관에서 분기별 모집 설명회를 27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약 250명의 희망자들이 참가해 열기를 띠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오래전부터 소방관을 꿈꿔온 희망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수많은 주택이 불타는 것을 지켜보면서 소방관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최근 대변혁을 이루고 있는 LAFD는 1990년대에 줄어드는 소방관을 충원할 충분한 인력을 고용할 예산이 부족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던 중 최근 나이 든 소방관들이 빠르게 은퇴하고 소방서 추가 개설 및 앰뷸런스 등 장비 보충으로 신규 인력을 계속 증원해 왔다.
2002년 이래 소방국은 약 3,500명의 정규인력을 유지키 위해 해마다 250명씩 충원해왔고 2010년까지 소방관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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