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운동하도록 유도”
최의정 관장, 프리몬트에 행도관 2관 개관
지난 96년부터 11년간 유니온시티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 힘써온 최의정 관장(Choi’s Martial Arts, 행도관)이 27일(토) 오후 1시 프리몬트에 행도관 2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밥 와설맨 프리몬트시장, 마크 그린 유니온시티 시장, 구평회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 부회장(북가주), 김준현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 부회장(남가주)을 비롯, 연세대 동문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최의정 관장의 행도관 2관 개관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행도관 2관은 3,650제곱피트에 달하는 도장으로 수련실을 두 개 갖췄으며 전문 무도인들이 사범으로서 일하고 있다. 무도로 유명한 용인대 출신의 한지환 사범, 이동욱 사범이 그들이다.
프로그램은 4살부터 6살까지의 유치반, 7살부터 12살까지의 유아반, 그리고 13살부터 어른까지의 성인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유치반의 경우 아이들이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진도를 조정해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최의정 관장의 운영방침이다.
최의정 관장은 “동기부여를 통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면서 “학생들을 다룰 때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클라스를 개인지도처럼 가르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UC버클리에서 열리는 용무도 시합을 위해 북가주를 방문한 용무도 한국 국가대표 시범단이 특별시범을 선보였으며 행도관 학생들의 시범, 최의정 관장의 품새, 격파시범이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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