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리더 이정석)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하는 무료 가을 콘서트 두 번째 음악회가 28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소나타 다 끼에자는 ‘낭만 이후 인상주의(Impressionism)’를 주제로 아름다운 가을의 선율을 선사했다.
드비쉬와 라벨, 스크리아빈, 레스피기의 대표곡들이 연주된 이날 음악회에서 리더 이정석 씨는 곡 중간에 인상주의 미술 작품과 음악 작품을 비교, 낭만주의 음악에서 현대음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연주된 곡들이 기존에 자주 듣던 클래식 음악들과 달라 새로우면서도 아주 좋다”는 조옥자(벨로즈 거주) 씨는 “뉴욕시 한인들의 힘든 이민 생활을 돕기 위해 젊은 연주자들이 이런 공연을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소나타 다 끼에자의 다음 공연은 오는 11월1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재미있는 현대음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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