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본보를 방문한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 어린이들이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
신기한 미국 체험 나서
“디즈니랜드 가는 날이 가장 기다려져요”
지난 주말 LA에 도착한 ‘연변 꿈나무’들이 17박18일 일정으로 시작된 미국 방문에 커다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문화교류원’과 ‘벧엘장로교회’의 초대로 지난 27일 LA에 온 중국 연길시 중앙소학교 소속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은 28일 윌셔이벨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29일 본보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미국체험에 돌입했다.
‘벧엘장로교회’ 변영익 담임목사가 원장으로 있는 ‘세계문화교류원’은 지난 88년 문화예술사업을 시작했으며 90년 연변의 어린이 예술단을 처음으로 미국에 초대했다. 이후 꾸준히 맥을 이어온 연변 어린이 예술단의 미국 방문은 올해로 제 5회째를 맞았다.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은 오는 13일 본보 후원으로 OC한미교회(31일), 세계비전교회(11월2일), 벧엘장로교회(11월4일), 미주양곡교회(11월7일), 든든한교회(11월9일)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디즈니랜드와 할리우드, 우정의 종각, 게티뮤지엄, 가주과학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등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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