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본보를 방문한 김형수 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박남오 부의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영등포구 관계자들이 몬트레이팍 시와 영등포구간의 활발한 교류를 다짐하고 있다.
“정치·경제·문화·어학연수 등 입체적 교류”
본보에 산불성금 기탁
영등포구가 몬트레이팍 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29일 LA를 방문한 영등포구 자매결연 대표단은 30일 몬트레이팍 시와 자매결연 협정서 조인식을 갖고 두 도시간의 우애를 다진다.
영등포구는 지난 2002년부터 몬트레이팍 시와 교류를 시작했으며 미주 지역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형수 구청장, 박남오 영등포구 구의회 부의장, 김종태 영등포구 상공회의소 이사 등 영등포구 정·관·재계 인사 15명이 참가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도시간 우애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입체적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어학연수 등 교육 분야의 교류는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남오 부의장은 “지난 5년간 몬트레이팍 시와 꾸준한 교류를 가져왔으나 이번 자매결연 조인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몬트레이팍 시 관계자 초청을 시작으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 대표단은 이날 본보를 방문, 남가주 산불 피해자 돕기에 써 달라며 200달러의 성금을 본보에 기탁했다. 조인식 문의 (323)262-0455 셸린 황 몬트레이팍 시의원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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